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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지냐 / 사진=GettyImages 제공 |
스페인 매체 '카데나 세르'는 5일(한국시각)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을 마친 보지냐가 SNS 기록을 경신했다. 그는 32강전에서 아르헨티나를 위기에 몰아넣은 뒤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2310만명까지 올라갔다"고 전했다.
이날 오후 5시 기준으로 보지냐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약 2540만명까지 증가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는 골키퍼 중 세계 1위 기록이다. 과거 스페인의 레전드 골키퍼인 이케르 카시야스가 기록한 2040만명을 뛰어넘는 수준이다.
보지냐가 수문장으로 있는 카보베르데는 인구 약 52만 명에 불과한 작은 섬나라로 국토 면적도 한국의 25분의 1 수준에 불과하지만, 이번 월드컵에서 기적을 써 내려갔다.
지난달 16일 스페인과 1차전에서 보지냐 골키퍼의 선방쇼를 앞세워 0-0 무승부를 거두며 돌풍의 서막을 알렸고, 이어 22일 우루과이와의 2차전에서도 2-2로 비기며 강팀들을 상대로 경쟁력을 입증했다.
27일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최종전에서도 0-0 무승부를 일궈내 승점을 획득하며 3무(승점 3, 골득실 0)를 기록, 첫 월드컵에서 당당히 토너먼트 진출에 성공했다.
그리고 32강전에서 디펜딩 챔피언인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이끄는 아르헨티나를 만나 연장 혈투 끝에 2-3으로 패배하고 탈락했다.
허나 절대적 열세로 평가받았음에도 엄청난 투혼을 보여주며 팬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그리고 그 중심엔 보지냐가 있었다.
축구 통계 매체 '옵타'에 따르면 보지냐는 스페인전(0-0 무), 우루과이전(2-2 무), 사우디아라비아전(0-0 무), 아르헨티나전까지 이번 대회 4경기 동안 총 18차례 세이브를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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