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브로큰' 김남길이 베스트셀러 작가 캐릭터를 연기한 소감을 전했다.

23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브로큰'(연출 김진황·제작 을지기획) 언론배급시사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배우 하정우, 김남길, 유다인, 정만식, 임성재, 김진황 감독이 함께했다.

'브로큰'은 시체로 돌아온 동생과 사라진 그의 아내, 사건을 예견한 베스트셀러 소설까지, 모든 것이 얽혀버린 그날 밤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끝까지 달려가는 민태의 분노의 추적을 그린 영화다.

극 중 김남길은 베스트셀러 작가 강호령 역을 맡았다. 이어 이날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걸 축하한다"는 농담이 나오자 김남길은 "베스트셀러 작가된 걸 축하해주셔서 감사하다. 제 주제에 베스트셀러 작가라니 이런 생각이 든다"고 웃음을 보였다.

이어 "처음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 좋았던 건 긴장감을 계속 유지할 수 있는 다른 인물이라는 점"이라며 "역할이 크진 않아도 그 부분이 매력적이었다. 그걸 과하지 않게 조절하려고 했다"고 연기 후일담을 전했다.

'브로큰'은 2월 5일 개봉한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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