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올라오든" 대니엘 vs "다시 활약하길" 최원태…KT-삼성, KS 1차전 선발 공개

입력2026년 11월 02일(월) 14:18 최종수정2026년 11월 02일(월) 15:27
이강철 감독 / 사진=권광일 기자
[수원=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KT 위즈의 데이비스 대니엘과 삼성 라이온즈의 최원태가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 1차전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KBO는 2일 오후 2시 수원 라마다프라자 호텔에서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정규 1위로 한국시리즈에 직행한 KT는 2021년 이후 5년 만이자 통산 두 번째 통합 우승을 노린다.

삼성은 KIA 타이거즈와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를 3승 2패로 마무리하고 KS에 진출했다. 2024년 이후 2년 만에 한국시리즈 무대에 복귀한 삼성은 통합 우승을 달성했던 2014년 이후 12년 만의 KS 우승에 도전한다.

KT에서는 이강철 감독을 비롯해 장성우와 소형준이 참석했다. 삼성에선 박진만 감독과 구자욱, 원태인이 자리했다.

이강철 KT 감독과 박진만 삼성 감독은 이날 1차전 선발 투수를 공개했다.

KT는 대니엘을 선발로 내세운다. 지난 8월 대체 외국인 투로 합류한 대니엘은 올 시즌 정규시즌 10경기에 등판해 5승 2패 평균자책점 2.13을 기록했다. 삼성전에는 등판한 기록이 없다.

대니엘은 지난달 27일 한국시리즈를 대비해 상무와 치른 평가전에 선발로 나서 5이닝 무피안타 2사사구 10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7-0 완승을 이끌었다.

이강철 감독은 "시즌 마지막 삼성과 최종전에서 대니엘을 테스트해볼까 했는데 아예 안 보여주고 가는 게 나을 것 같아서 내보내지 않았다"며 "삼성이든 누가 올라오든 대니엘이 1선발로 가기로 했다. 2021년에 우승할 때도 확실한 1선발이 없었는데 타이브레이크를 치르면서 쿠에바스가 1선발이 됐다. 시즌을 치르면서 1선발이 완성된 건데, 대니엘도 1선발로 잘 맞춰진 것 같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최원태 / 사진=DB
삼성은 최원태를 내세운다. 최원태는 올 시즌 24경기에 등판해 7승 5패 평균자책점 4.68을 기록했다. 다만 KT를 상대로는 약한 모습을 보였다. 2경기에서 1패 평균자책점 6.94를 남겼다.

KIA와 플레이오프에서는 3차전에 등판해 1.2이닝 3피안타 1볼넷 2탈삼진 2실점으로 부진했다.

박진만 감독은 "원태인이 불펜으로 들어가있어서 순번상 최원태가 등판한다. 플레이오프 때 안 좋은 모습 보였지만 경험도 많고 선발로서 꾸준히 던져줬다. 지난해 가을야구에서 보여줬던 모습을 다시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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