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혜달스님 "인도서 국민 인정 못 받아, 한국서 승려 길" [TV캡처]

입력2021년 08월 18일(수) 08:06 최종수정2021년 08월 18일(수) 08:06
인간극장 / 사진=KBS1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인간극장' 혜달 스님이 한국에 온 계기를 전했다.

18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은 '인도 스님이 산속으로 간 까닭은' 3부로 꾸며져 16년 전 인도에서 한국이라는 낯선 땅으로 온 도엄 스님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혜달 스님은 사촌동생 도엄 스님의 한국행을 권했다고 전했다. 혜달 스님은 "아루나찰 프라데시주에서는 우리가 아직 완전한 인도 국민으로 인정받지 못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래서 여러모로 힘든 점이 있다. 제대로 공부하기 쉽지 않고, 공부를 했다고 해도 증빙 서류를 주지 않고, 국민으로 인정하지도 않는다. 그 주에서 직장을 갖거나 활동하기가 굉장히 어렵다. 대체적으로 우리 민족들은 인도 다른 곳에서 나와서 활동하고 직장 구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가 한국에서 올 수 있었던 이유는 아삼에서 여권을 만들어서다. 그런데 도엄 스님이 여권을 만들었다고 해서 한국행을 권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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