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김정자 "윤진 같은 손녀 없어…결혼 걱정" [TV캡처]

입력2021년 07월 21일(수) 08:20 최종수정2021년 07월 21일(수) 08:20
사진=KBS1 인간극장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인간극장' 요양보호사 김정자 씨가 손녀 윤진 씨를 칭찬했다.

21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은 '나의 사랑 나의 할머니' 3부로 꾸며져 치매 3급을 진단받은 김복남 할머니와 그를 지키는 손녀 윤진 씨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진 씨가 출근한 집에 방문한 김정자 요양보호사는 김복남 할머니에게 "손녀한테 호강하신다. 내가 다녀 보면 며느리들도 안 모시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어디를 가든지 칭찬한다. 이런 손녀가 있는데 너무 잘한다고 한다"며 "본인이 젊은데 길러주고 그런 게 뭐가 필요하냐"라며 "시집을 보내든가 해야 하는데 할머니 때문에 어떡하냐. 하루 이틀이 아니고 얼마나 힘들겠냐. 요양 병원에서 모셔 오겠다고 해서 내가 걱정을 했었다"고 한숨을 쉬었다.

이에 김복남 할머니는 "(손녀가) 시집을 가야 한다. 나는 이제 필요 없다. 손녀 시집가면 죽어야 한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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