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김학순 "늙어서도 머리 검으면 꼴 보기 싫어, 염색 안 해" [TV캡처]

입력2021년 07월 08일(목) 08:06 최종수정2021년 07월 08일(목) 08:07
김학순 할머니 / 사진=KBS1 인간극장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인간극장' 김학순 할머니가 염색을 하지 않는 이유를 공개했다.

8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은 '아흔둘 학순 할머니의 인생 수업' 4부로 꾸며져 전라남도 담양 200년 된 고택에서 그림 그리기로 새 인생을 사는 92세 김학순 할머니의 이야기를 그렸다.

이날 김학순 할머니는 "머리에 로션을 발라야 머리카락이 반들반들하지"라며 말끔하게 몸단장을 했다.

할머니는 "내 머리 색깔이 예쁘다고 그러더라"며 "젊었을 때처럼 늙어서도 (머리가) 검으면 꼴 보기 싫지 않냐. 늙어서 주름살은 많이 있으면서 머리만 검으면 뭐하냐. 그래서 (염색) 안 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학순 할머니는 선크림을 바르고 눈썹까지 그렸다. 할머니는 "일이 없으니까, 늙으니까 화장한다. 젊었을 때는 바빠서 못 했다"고 털어놨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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