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영 호투·이창진 결승타' KIA, 한화 제압하고 4연승 질주

입력2021년 07월 07일(수) 22:30 최종수정2021년 07월 07일(수) 22:25
임기영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KIA 타이거즈가 연장 접전 끝에 한화 이글스를 물리치고 4연승을 구가했다.

KIA는 7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펼쳐진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의 원정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이로써 4연승을 질주한 KIA는 29승43패로 9위를 마크했다. 반면 3연패에 빠진 한화는 27승49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KIA 선발투수 임기영은 7이닝 2피안타 4사사구 7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팀 타선의 난조로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9회말 등판한 정해영은 1.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를 따냈다. 타선에서는 이창진이 3타점 결승타를 터뜨려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한화 선발투수 닉 킹험은 6이닝 2피안타 2사사구 6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팀 내 6번째 투수로 나선 신정락은 1이닝 동안 4실점을 내주며 패전의 멍에를 안았다.

양 팀은 이날 선발투수들의 호투로 0의 행진을 이어갔다. 정규이닝 후반부에도 불펜투수들의 릴레이 호투가 이어지며 양 팀은 점수를 뽑아내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득점 없이 연장 승부로 흘렀다.

팽팽한 균형을 깬 것은 KIA였다. 11회초 1사 후 김선빈의 볼넷과 김태진의 좌익수 왼쪽 2루타, 이진영의 몸에 맞는 볼을 묶어 만루를 만들었다. 여기서 대타 이창진이 3타점 2루타를 작렬해 3-0 리드를 잡았다. 이어 류지혁이 1타점 적시타를 더해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궁지에 몰린 한화는 11회말 2사 후 이성곤의 사구와 상대 폭투로 2사 2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조한민이 1타점 적시타를 뽑아내 1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승부를 되돌리기에는 너무 늦은 뒤였다. 결국 경기는 KIA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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