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라호마시티, 시즌 초부터 부상 악재…윌리엄스-월러스 동반 수술

입력2026년 10월 27일(화) 11:16 최종수정2026년 10월 27일(화) 11:16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오클라호마시티 썬더가 초대형 악재를 맞이했다. 주전인 제일런 윌리엄스와 케이슨 월러스가 나란히 부상을 당했다.

샘 프레스티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단장은 27일(한국시각)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26일 LA클리퍼스와의 경기에서 부상을 당한 제일런 윌리엄스와 케이슨 월러스의 상황을 전했다.

프레스티 단장에 따르면 윌리엄스는 왼쪽 발목 탈구 및 비골(종아리뼈) 골절 진단을 받았다. 윌리엄스는 당시 경기에서 4쿼터 종료 1분 14초를 남겨두고 돌파 후 착지하는 과정에서 발목이 완전히 꺾이는 부상을 당했다.

윌리엄스의 부상은 오클라호마시티에 매우 뼈아프다. 2025년 파이널 당시 손목 인대 파열을 안고도 5차전에서 40점을 폭발시키며 팀의 우승을 견인했다.

이후엔 손목 수술과 햄스트링 부상이 겹치면서 지난 시즌 33경기 출전에 그쳤고, 다시 반등을 노렸으나 또 한 번의 큰 부상을 당하면서 좌절했다.

윌러엄스에 앞서 케이슨 월러스도 1쿼터 도중 상대 스크린에 부딪혀 왼쪽 어깨 관절와순 파열 부상을 입었다.

결국 두 선수 모두 수술을 받게 됐고, 수개월의 재활이 필요한 부상인 만큼 올 시즌 복귀 여부조차 불투명한 상황이다.

프레스티 단장은 "우리가 원했던 상황은 결코 아니지만, 두 선수의 완쾌에 대해선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 상황이 더 나빠질 수도 있었다. 우리는 두 선수가 건강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라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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