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 28일' 마스탄투오노, 메시 넘었다…아르헨티나 선수 유럽 빅리그 최연소 해트트릭

입력2026년 09월 12일(토) 14:32 최종수정2026년 09월 12일(토) 14:47
마스탄투오노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아르헨티나 축구 차세대 스타 프랑코 마스탄투오노(피오렌티나)가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를 넘어 유럽 5대 리그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한 최연소 아르헨티나 선수가 됐다.

마스탄투오노는 12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베네치아의 스타디오 피에르 루이지 펜초에서 열린 2026-2027 이탈리아 세리에A 4라운드 베니치아와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3골을 몰아치며 팀의 4-2 승리를 이끌었다.

마스탄투오노는 피오렌티나가 0-1로 뒤진 전반 29분 동점골을 터뜨린 데 이어 1분 뒤 역전골을 뽑아냈다. 이후 팀이 3-1로 달아난 후반 39분 쐐기골까지 넣으면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ESPN에 따르면 2007년 8월 13일생인 마스탄투오노는 이날 19세 28일의 나이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유럽 5대 리그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한 역대 최연소 아르헨티나 선수가 됐다.

종전 기록은 메시가 갖고 있었다. 메시는 2007년 3월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바르셀로나 입단 첫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마스탄투오노는 이 기록을 231일 앞당겼다.

또한 마스탄투오노는 피오렌티나 구단 역사상 한 경기에서 멀티골을 넣은 최연소 선수로도 이름을 올렸다.

마스탄투오노는 아르헨티나 리버 플레이트에서 성장해 일찌감치 재능을 인정받았다. 2025년에는 스페인 명문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해 유럽 빅리그 무대를 밟았다.

다만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고 올 시즌 피오렌티나로 임대돼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올 시즌 리그 3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던 마스탄투오노는 이날 한 경기에서 3골을 몰아치며 침묵을 깼다.

특히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에서 공식전 35경기에서 3골을 기록했던 그는 이날 단 한 경기 만에 지난 시즌 전체 득점과 동률을 이뤘다.

한편 피오렌티나는 마스탄투오노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4-2로 승리했다.

개막 후 3연패 끝에 첫 승리를 거둔 피오렌티나는 승점 3점으로 15위로 올라섰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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