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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후 / 사진=Gettyimages 제공 |
이정후는 8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에 우익수 겸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한 이정후는 시즌 타율 0.280(500타수 140안타)을 유지했다.
이날 이정후는 1회말 2사 2루 찬스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지만 세인트루이스 우완 선발 마이클 맥그리비를 상대로 2루수 땅볼에 그쳤다. 3회말 2사 1,2루 찬스에서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서도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후 이정후는 6회말 선두타자로 세 번째 타석에 등장했지만 이번에도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하지만 네 번째 타석은 달랐다. 이정후는 양 팀이 3-3으로 맞선 9회말 선두타자로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서 좌전 안타를 기록, 출루에 성공했다. 이후 셰이 위트컴의 안타로 2루, 크리스티안 코스의 볼넷으로 3루를 밟았지만, 후속타 불발로 홈에 들어오진 못했다.
경기가 연장전으로 이어지면서, 이정후는 연장 10회말 1사 2,3루 찬스에서 한 차례 더 타석에 들어섰고, 고의4구를 얻어내며 멀티 출루에 성공했다. 하지만 후속 타자 드류 길버트가 병살타로 물러나 아쉬움을 삼켰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세인트루이스에 5-4로 승리했다.
샌프란시스코는 4-4로 맞선 연장 11회말 1사 3루 찬스에서 위트컴이 끝내기 안타를 터뜨리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샌프란시스코는 60승85패, 세인트루이스는 72승73패를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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