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애리조나전 DH 2차전서 쐐기타…타율 0.291 유지

입력2026년 08월 30일(일) 14:20 최종수정2026년 08월 30일(일) 14:20
이정후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더블헤더 1차전 멀티히트에 이어 2차전에선 쐐기타를 터뜨렸다.

이정후는 30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4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직전 더블헤더 1차전에서 3타수 2안타 1타점 1볼넷을 기록하며 열흘 만에 멀티히트를 작성한 이정후는 이번 경기에선 쐐기 안타를 뽑아내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91로 유지됐다.

이날 1회말 1사 1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애리조나의 선발 투수 미치 브랫의 포심 패스트볼을 때렸으나 중견수 뜬공으로 잡혔다.

이어 4회말엔 선두타자로 나선 두 번째 타석엔 뜬공으로 물러났다.

첫 출루는 세 번째 타석이었다. 4-1로 앞선 5회말 1사 1, 2루 찬스에서 이정후는 볼넷을 골라내며 만루를 채웠지만, 후속타가 나오지 않으면서 추가 진루엔 실패했다.

7회말 1사 1, 2루 득점권 찬스에선 바뀐 투수 데릭 로의 슬라이더를 공략해 중견수 왼쪽에 떨어지는 안타를 뽑아내며 타점까지 만들어냈다.

이후 8회말 2사 1, 2루 찬스에선 2루수 땅볼로 잡히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7-2로 승리하면서 더블헤더 1차전 패배를 설욕함과 동시에 2연패에서 탈출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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