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치홍 결승 스리런포' 키움, 접전 끝에 KIA 격파

입력2026년 07월 24일(금) 22:25 최종수정2026년 07월 24일(금) 22:25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KIA 타이거즈를 격파했다.

키움은 24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리그 KIA와의 원정경기에서 8-5로 승리했다.

최하위 키움은 34승2무59패를 기록했다. 3연패에 빠진 KIA는 49승2무43패로 4위에 자리했다.

키움 안치홍은 결승 스리런포를 쏘아 올리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김웅빈도 홈런 포함 2안타 2타점을 보탰다. 마운드에서는 선발투수 안우진이 5이닝 2실점 호투에도 승패 없이 물러났지만, 정다훈과 원종현이 각각 1이닝 무실점 투구로 승리와 세이브를 챙겼다.

KIA 카스트로와 김도영은 각각 홈런 포함 멀티히트 활약을 펼쳤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선발투수 네일은 6이닝 4실점으로 물러났고, 조상우는 1.1이닝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기선을 제압한 팀은 키움이었다. 2회초 김웅빈과 박찬혁, 김건희의 안타를 묶어 1점을 선취했다. 4회초 무사 1루에서는 김웅빈의 투런포로 3-0을 만들었고, 5회초에는 서건창과 추재현, 데이비슨의 안타로 만든 무사 만루에서 최주환의 병살타를 틈타 1점을 더 내며 4-0으로 달아났다.

KIA도 반격에 나섰다. 5회말 카스트로와 김도영의 백투백 홈런으로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6회말 2사 이후에는 박재현과 카스트로의 안타로 1,3루를 만든 뒤, 김도영과 나성범의 연속 적시타로 4-4 동점을 만들었다.

기세를 탄 KIA는 7회말 박상준의 솔로 홈런으로 5-4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키움은 8회초 안치홍의 볼넷과 박찬혁의 안타로 만든 1사 1,3루에서 이형종의 내야 땅볼로 1점을 내며 5-5 균형을 맞췄다.

분위기를 되찾아 온 키움은 9회초 권혁빈의 안타와 데이비슨의 고의4구 등으로 만든 2사 1,2루에서 안치홍이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 홈런을 터뜨리며 승기를 잡았다.

9회말 원종현이 마운드에 오른 키움은 KIA의 공격을 삼자범퇴로 막아내며 8-5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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