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더블, 日 정식 데뷔 전부터 열도 달궜다…방송·오프라인 섭렵

입력2026년 07월 16일(목) 07:49 최종수정2026년 07월 16일(목) 07:49
사진=小山和明 (코야마 카즈아키) / Fukumaru 제공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그룹 앤더블(AND2BLE)이 일본 정식 데뷔를 치르기도 전에 현지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앤더블(장하오, 유승언, 리키, 김규빈, 한유진)은 최근 소니 뮤직 레이블즈 산하 'EPIC 레코드 재팬'과의 계약 소식을 알린 데 이어, 요코하마 K-아레나와 고베 지라이온 아레나에서 개최한 단독 쇼콘 '2026 AND2BLE SHOW CONCERT : Welcome to Qurious'(2026 앤더블 쇼 콘서터: 월컴 투 큐리어스)를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화려한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이들은 일본의 대표적인 음악 방송들을 연이어 접수하며 독보적인 화제성을 입증했다. 지난 4일에는 닛폰 테레비의 대형 특집 음악 프로그램 'THE MUSIC DAY 2026'에 출연, 첫 번째 미니앨범의 타이틀곡 'Curious'(큐리어스)로 오차 없는 칼군무를 선보였다. 화이트 톤의 세련된 비주얼과 압도적인 피지컬로 무대를 꽉 채우며 현지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어 6일에는 TBS 'CDTV 라이브! 라이브!'에 출격해 수록곡 'Aura'(아우라)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몽환적인 감성과 감각적인 알앤비(R&B) 그루브를 아우르는 고난도 퍼포먼스로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증명해 보였다.

같은 날 진행된 깜짝 길거리 공연 역시 대성황을 이뤘다. 앤더블은 K팝 아티스트 최초로 도쿄 신주쿠 가부키초 시네시티 광장에서 프리 라이브를 열었다. 현장에는 예고 없는 공연임에도 3,000여 명의 인파가 몰려 발 디딜 틈 없는 인산인해를 이뤘다. 멤버들은 'Curious' 'Aura'에 이어 'Sugar Rush'(슈가 러쉬)까지 열창하며 현지 팬들과 뜨겁게 호흡했다. 이러한 열기에 힘입어 다음 날인 7일에는 후지TV 아침 프로그램 '메자마시TV'가 이들의 게릴라 콘서트 현장과 밀착 인터뷰를 집중 보도하기도 했다.

이들의 활약은 이미 예견된 결과다. 앤더블은 국내 미니 1집 'Sequence 01: Curiosity' 발매 당시 별도의 현지 프로모션 없이도 오리콘 주간 합산 앨범 차트 4위, 타워레코드 주간 2위, 빌보드 재팬 다운로드 앨범 차트 2위 등 현지 주요 차트 상위권을 휩쓸며 막강한 화력을 보여준 바 있다.

성공적인 일본 프로모션을 마친 앤더블은 무대를 넓혀 글로벌 행보를 이어간다. 이들은 오는 25일과 26일 양일간 마카오 더 베네시안 아레나에서 단독 쇼콘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이들의 뜨거운 글로벌 인기를 다시 한번 실감케 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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