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규·이승우·김예건 골' 전북, 현대가 더비서 울산 완파…포항, 광주 격파

입력2026년 07월 11일(토) 21:46 최종수정2026년 07월 11일(토) 21:46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현대가 더비'에서 울산 HD를 완파했다.

전북은 11일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17라운드 울산과의 원정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전북은 8승5무4패(승점 29)를 기록, 2위로 도약했다. 울산은 8승3무6패(승점 27)가 되며 4위로 내려앉았다.

선제골은 전북이 가져갔다. 전반 29분 울산이 공격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보야니치가 주심과 충돌해 전북이 역습 찬스를 잡았다. 이후 이동준의 패스를 받은 김진규가 골대 구석을 노리는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1-0으로 앞서 나갔다.

기세를 탄 전북은 후반전에도 기세를 이어갔다. 후반 4분 이동준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며 아쉽게 추가골 기회를 놓쳤지만, 후반 14분 김태현의 패스를 받은 이승우가 절묘한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뜨렸다.

다급해진 울산은 반격을 노렸지만 이렇다 할 소득은 없었다. 오히려 후반 33분 전북 김예건이 상대 진영에서 공을 가로챈 뒤 과감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3-0을 만들었다.

끌려가던 울산은 후반 44분 조현택의 크로스를 야고가 헤더슛으로 마무리하며 추격에 나섰지만, 이미 승기는 기운 뒤였다. 경기는 전북의 3-1 승리로 종료됐다.

포항 스틸러스는 니시야 켄토와 트란지스카, 정한민의 연속골을 앞세워 광주FC를 3-0으로 완파했다.

포항은 8승4무5패(승점 28)로 3위에 포진했다. 광주는 1승5무11패(승점 8)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한편 김천상무와 부천FC는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부천은 4승7무6패(승점 19)로 9위, 김천은 2승10무5패(승점 16)로 11위에 랭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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