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식 시즌 7승+홍창기 4출루…LG, 한화 5-3 제압

입력2026년 07월 04일(토) 21:35 최종수정2026년 07월 04일(토) 21:49
장현식 / 사진=권광일 기자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LG 트윈스가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LG는 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와 홈 경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LG는 51승 31패를 기록, 선두 자리를 지켰다. 2위 삼성 라이온즈(48승 2무 31패)와 격차도 1.5경기 차를 유지했다.

반면 39승 2무 38패가 된 한화는 두산 베어스(41승 2무 40패)에 밀려 5위 자리를 내주고 6위로 내려앉았다.

LG의 선발투수 장현식은 5이닝 3피안타 2사사구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7승(3패)을 수확했다.

타선에선 오스틴이 1회말 결승타를 뽑아냈고, 홍창기는 2타수 2안타 2볼넷 1득점으로 4출루 경기를 펼쳤다.

한화의 선발 에르난데스는 1.1이닝 4피안타 2사사구 1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LG가 1회부터 빅이닝을 만들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1회말 선두타자 홍창기가 사구로 출루한 뒤 박해민의 희생번트로 2루까지 진루했다. 오스틴의 중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은 LG는 문보경의 볼넷으로 이어진 1사 1, 2루에서 송찬의와 문정빈의 연속 적시타가 터지며 3-0을 만들었다. 이후 상대 폭투와 박동원의 내야 땅볼로 1점을 더 보태면서 4-0까지 달아났다.

반면 한화는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2회초 노시환의 볼넷과 김태연의 안타로 2사 1, 2루를 만들었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다. 3회초에도 최인호의 볼넷과 문현빈의 안타로 1사 1, 3루 기회를 잡았지만 무득점에 그쳤다.

끌려가던 한화는 6회초 대포로 추격에 나섰다. 페라자의 안타와 도루, 노시환의 사구 등으로 만든 2사 1, 3루 에서 허인서가 바뀐 투수 우강훈의 초구 150km 직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터뜨렸다. 순식간에 점수는 3-4, 1점 차가 됐다.

그러나 LG가 곧바로 응수했다. 6회말 박동원, 구본혁의 안타와 홍창기의 볼넷으로 2사 만루를 만든 뒤 오스틴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며 5-3을 만들었다.

LG는 8회말에도 추가 득점 기회를 잡았다. 구본혁과 홍창기가 연속 볼넷으로 출루했고 박해민의 희생번트로 1사 2, 3루를 만들었다. 그러나 오스틴과 문보경이 모두 범타로 물러나며 점수 차를 더 벌리지는 못했다.

LG는 9회초 마무리 투수 리오스를 투입해 승리를 지켜냈다. 리오스는 선두타자 이도윤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후속 타자들을 실점 없이 막아내며 팀의 5-3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LG 선수단 / 사진=권광일 기자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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