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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고은 / 사진=팽현준 기자 |
MBC 새 일일드라마 '가족관계증명서' 제작발표회가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진행됐다. 김미숙PD와 배우 박세영, 한고은, 임지은, 성이언, 박솔라가 참석했고, 서인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았다.
한고은은 나지니(박세영)의 엄마 나세리 역을 맡았다. 그는 "오랜만에 작품을 하게 됐다"며 "대본을 봤는데 정말 재밌었고 캐릭터가 마음에 들었다. 어떤 행동을 했을 때 선이건 악이건 이유가 있더라. 그 이야기를 통쾌하게 답답하지 않게 풀어내는 묘미가 있는 것 같다. 대본이 재밌었고 자신 있게 '우리 드라마 재밌을 거예요' 이야기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박세영과 함께한 소감에 대해 "둘 다 '극 I'라서 낯을 가렸는데, 눈만 마주치면 눈물이 날 정도였다. '제가 엄마라는 이름을 얻었다면 이런 느낌이겠구나' 싶을 정도로 아련한 딸의 느낌이 있었다. 눈만 마주치면 나지니가 울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박세영은 "저도 I다. 이렇게 예쁘고 아름다운 여인이 엄마라니 깜짝 놀랐다. 촬영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동화되더라. 제가 눈물이 진짜 없는데 이상하게 촬영할 때마다 확 와닿는 느낌이 들었다"고 밝혔다.
한고은은 "지니는 엄마 같고 친구 같은 딸"이라며 "눈만 마주치면 눈물을 글썽이더라"라고 덧붙였고, 박세영은 "애정이 샘솟고 있다"며 웃었다.
'가족관계증명서'는 태어난 순간부터 한 가정을 망가뜨린 존재로 낙인 찍힌 한 아이와, 세상의 날 선 편견과 가혹한 운명에 정면으로 맞서며 스스로의 삶을 되찾아 가는 한 여자의 생존기를 그렸다. 6일 저녁 7시 5분 첫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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