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최애 공간 만든다" 카카오엔터 베리즈, '마이캐비닛' 론칭

입력2026년 07월 02일(목) 11:35 최종수정2026년 07월 02일(목) 11:35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글로벌 K컬처 팬 플랫폼 '베리즈'가 글로벌 팬덤을 위한 디지털 아카이빙 서비스 '마이캐비닛'을 론칭했다.

2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베리즈의 디지털 아카이빙 '마이캐비닛'은 팬들이 자신만의 디지털 공간인 '캐비닛'을 만들고, 베리즈에서 펼쳐진 다양한 팬 활동 기록을 디지털 아이템 형태로 수집·저장하는 서비스다.

팬들이 플랫폼에서 작성한 게시글, 댓글, 좋아요 등 모든 소소한 활동들이 귀여운 디지털 아이템으로 바뀌며, 베리즈샵에서 구매한 앨범이나 공식 응원봉 등 특별한 MD들이 실제 이미지 그대로 디지털 오브제화돼 캐비닛에 진열할 수 있게 된다. 다이어리 꾸미기, 사물함 꾸미기 트렌드를 글로벌 K팝 팬덤에 접목한 형태로, 과거 방 한켠을 최애의 굿즈로 채우며 느꼈던 오프라인 덕질의 즐거움을 모바일 안 나만의 공간으로 옮겨온 셈이다.

팬들의 소장 욕구를 자극할 특별한 아이템도 가득하다. 커뮤니티에 입점한 아티스트가 베리즈에 업로드한 사진을 폴라로이드로 간직해 캐비닛을 직접 꾸밀 수 있고, 아티스트별 앨범 그래픽과 캐릭터 등 각양각색의 특색 있는 데코 스티커를 만나볼 수 있다.

아이유(IU), 몬스타엑스(MONSTA X), 아이브(IVE), 아이들(i-dle), 우즈(WOODZ) 등 다양한 아티스트 IP를 기반으로 한 '마이캐비닛'은 총 45개의 디지털 캐비닛과 450여 종 이상의 디지털 아이템을 선보인다. 팬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아티스트와 관련된 아이템으로 공간을 꾸미며 자신만의 팬 활동 기록을 쌓아갈 수 있다.

각 아이템은 팬들의 활동 성향과 참여 방식을 보여주는 일종의 '팬덤 데이터'로 활용된다. 어떤 콘텐츠에 집중했는지, 어떤 방식으로 아티스트를 응원해왔는지가 캐비닛을 통해 자연스럽게 드러난다. 단순한 꾸미기 기능을 넘어 팬덤 활동이 시간에 따라 축적되는 개인 기록 공간이자, 다른 팬들의 캐비닛을 감상하고 교류하는 새로운 소통 공간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베리즈는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오는 10일까지 '두근두근! 베리즈 첫 캐비닛 챌린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자가 첫 캐비닛을 개설하고 튜토리얼 미션을 완료하면 캐비닛 꾸미기에 활용할 수 있는 아티스트 포스터와 키링 디지털 리워드를 받을 수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마이캐비닛은 글로벌 팬들이 아티스트와 함께한 소중한 순간과 팬심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기록하는 디지털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베리즈를 통해 팬들이 더욱 즐겁게 소통하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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