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일본 미야자키서 2차 스프링캠프 실시…실전 감각 끌어 올린다

입력2026년 02월 22일(일) 11:01 최종수정2026년 02월 22일(일) 11:01
사진=SSG 랜더스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대표이사 김재섭, 이하 SSG)가 23일부터 3월 9일까지 15일간 일본 미야자키에서 2차 스프링캠프를 실시한다.

올해 SSG 2차 캠프는 지난해 대비 기간과 규모가 대폭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구단은 훈련의 효율성을 높이고 실전 감각을 조기에 끌어올리기 위해 캠프 기간을 기존 11일에서 15일로 늘렸다. 선수단도 지난해 50명에서 올해 57명으로 확대, 전 포지션에 걸친 뎁스 강화에 힘을 실었다. 이에 이숭용 감독을 포함한 코칭스태프 19명과 투수 17명, 포수 3명, 내야수 9명, 외야수 9명이 참가한다.

SSG는 처음으로 일본 미야자키를 2차 스프링캠프지로 선정했다. 미야자키는 온화한 기후와 우수한 훈련 시설을 갖춰 일본 프로야구 주요 구단들이 훈련지로 선호하는 지역이다. SSG는 이번 캠프에서 국내 팀과의 연습경기뿐만 아니라 소프트뱅크 호크스, 라쿠텐 이글스 등 일본팀과의 맞대결을 통해 선수들의 실전 감각을 한 차원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2차 캠프의 핵심 과제는 신규 자원 발굴을 통한 전력 강화이다. 구단은 치열한 내부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퓨처스 캠프에서 우수한 훈련성과를 보여준 유망 선수를 대거 투입, 뎁스 강화를 도모한다. 이에 선발투수 후보는 물론, 내·외야 백업 자원을 추가로 합류시켰다.

이숭용 감독은 "지난 1차 캠프가 체력과 기본기를 다지는 시간이었다면, 미야자키 2차 캠프는 실전 감각을 개막에 맞춰 끌어올리는 과정이다. 연습 경기를 통해 선수들이 성장하고 증명할 것으로 기대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경쟁 속에서도 부상 없이 건강하게 시즌을 맞이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SSG는 캠프 기간 중 총 6차례의 연습경기를 치른다. ▲25일 소프트뱅크 호크스 ▲28일 라쿠텐 이글스와의 교류전을 시작으로, ▲3월 2일과 3일 롯데 자이언츠 ▲5일과 6일 두산 베어스와 차례로 맞붙으며 전력을 점검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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