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송주훈 / 사진=제주SK 제공 |
제주SK는 4월 13일 오후 4시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전북과 격돌한다. 현재 제주는 2승 1무 4패 승점 7점으로 10위를 기록하고 있다.
제주의 4월은 가혹하다. 코리아컵 포함 총 5경기를 소화해야 하는데 그 중 4경기가 원정 일정이다.(4월 6일 광주전, 4월 13일 전북전, 4월 16일 부천전 4월 26일 안양전) 지난 광주 원정에서 0-1 패배를 당하면서 발걸음이 더욱 무거워졌다.
하지만 시련은 있어도 좌절은 없다. 제주SK는 원팀으로 더욱 단단하게 뭉치고 있다. 결과에 대해 누구를 탓하지 않고 선수 본인들이 할 수 있는 부분에 집중하고 있다. 김학범 감독 역시 "힘든 시기이지만 선수단의 단결력이 최대치로 필요하다"라며 선수들을 독려하고 있다.
지난 광주전에서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던 송주훈은 결자해지의 각오로 임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27일 전북과의 홈 경기(1-0 승)에서 선제 결승골을 터트리며 1부 잔류의 발판을 마련했던 송주훈은 이번 경기에서도 기회가 주어진다면 팀 승리를 위한 발판이 되고 싶다는 마음이다.
송주훈은 "정말 팀에 미안한 감정 뿐이었다. 그래서 더욱 지기 싫다. 팀 내 고참인 내가 먼저 흔들리면 안된다. 더욱 열심히 뛰어야 한다. 팀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내 자리에서 온 힘을 다하겠다"라고 선전을 다짐했다.
12번째 선수도 함께 뛰고 있다. 2008년부터 인연을 맺고 있는 NH농협은행 서귀포시지부(지부장 강대규)가 선수단 사기 진작과 체력 보충을 위해 특별한 보양식도 제공했다. 버스-비행기-버스로 이어지는 장거리 원정에서 더욱 힘을 내주길 바라는 진심 어린 응원을 담았다.
김학범 감독은 "축구는 분위기 싸움이다.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은 없다. 분명 힘든 시기이지만 우리를 지탱해주는 분들이 정말 많다. 잘 버티고 결과를 가져온다면 우리가 더욱 단단해질 수 있다고 믿는다. 선수들과 더 똘똘 뭉쳐서 이번 경기에서 분위기를 다시 가져 오겠다"라고 전의를 불태웠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