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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DB |
태국축구협회(FAT)는 2일(현지시각) 성명서를 통해 "경기장과 소셜미디어 등 축구계 전반에서 발생하는 모든 형태의 인종차별에 단호히 반대한다"며 "이는 스포츠 정신을 훼손하는 것으로 축구계에 결코 발붙일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누안판 람삼 회장은 대회 운영 부서에 증거 수집과 공식적인 징계 검토 절차에 착수할 것을 지시했다"고 덧붙였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깐차나부리는 지난 1일 파타야 유나이티드와의 원정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그런데 경기 후 이동하던 박항서 감독을 향해 상대팀 팬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김치맨'이라고 외치는 등 인종차별적인 행위를 했다.
격분한 박항서 감독은 관중에게 내려오라며 강하게 반응했다. 주변에 있던 관계자들이 박항서 감독을 말리고 안으로 들어갔지만, 당시 장면을 담은 영상이 SNS 등을 통해 퍼지며 논란이 더욱 커지고 있다.
한편 깐차나부리 구단은 성명을 통해 "축구는 전 세계 사람들을 하나로 연결하는 스포츠"라며 "모든 사람은 소중하며 동등한 존중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강조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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