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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 사진=DB |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0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오만을 상대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 7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현재 4승2무(승점 14)로 조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번 3차 예선에서는 각 조 1, 2위에게 월드컵 본선 직행 티켓을 부여하는데, 한국은 3월 예정된 오만전, 요르단전(25일, 수원)에서 모두 승리할 경우 최소 조 2위를 확보해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 지을 수 있다.
홍명보호는 안방 팬들 앞에서 열리는 2025년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해, 그 기세를 요르단전까지 이어 간다는 계획이다.
경기에 앞서 한국의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최전방에는 베테랑 공격수 주민규가 서며, 손흥민과 이재성, 황희찬이 2선에 자리한다. 중원에는 백승호와 박용우가 호흡을 맞춘다.
김민재가 빠진 수비 라인에는 이태석과 권경원, 조유민, 설영우가 포백을 이루며, 골문은 조현우가 지킨다.
이강인, 박승욱, 조현택, 원두재, 양민혁, 김주성, 양현준, 배준호, 오세훈, 오현규, 김동헌, 이창근이 벤치에 대기하며 황인범과 정승현, 황재원, 이동경은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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