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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2026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 조직위원회, 각 소속사 제공 |
27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6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는 2017년 첫 시작을 알린 뒤 올해로 10회째를 맞았다. 다채로운 아티스트 구성과 업그레이드된 무대 연출, 관객이 직접 참여하는 콘텐츠를 내세워 전 세계 K팝 팬들 앞에 선다.
◆ 세대·장르 아우른 라인업…K팝의 현재가 한자리에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부분은 세대와 장르를 두루 아우르는 출연진 구성이다. 에이티즈, 피원하모니, 라이즈, 앤팀, 킥플립, 싸이커스, 나우즈, 82메이저, 앰퍼샌드원, 아홉, 알파드라이브원, 아이딧, 앤더블에 더해 씨야, 르세라핌, 큐더블유이알, 미야오, 아일릿, 리센느, 하츠투하츠, 키키, 제이비, 성리, 에반, 박지현, 엑스러브, 하이파이유니콘 등이 무대에 오른다.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아티스트부터 최근 상승세가 뚜렷한 신인, 밴드와 솔로까지 폭넓게 포진했다.
시상자로는 김선호, 이설, 이채민, 정려원, 정성일, 진기주, 추영우, 김가영이 나선다.
진행은 4년째 손발을 맞춰온 전현무와 장도연이 메인 MC를 맡고, 블루카펫 현장은 유재필과 황인혜가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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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2026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 조직위원회, 각 소속사 제공 |
◆ 10주년 맞아 더 커졌다…'역대급 연출' 예고
10년이라는 시간을 기념하는 만큼 무대 완성도에도 힘을 쏟았다. 총연출을 담당한 컴퍼니 지 임서현 감독은 숫자 '10'을 중심축으로 삼아 지난 발자취를 되짚는 동시에 앞으로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무대를 기획했다.
무대와 브릿지 영상, 아트워크를 하나로 엮고 아티스트 개개인의 색깔과 무대 매력을 살릴 수 있는 여러 장치도 곁들여진다. 앞선 시상식들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던 '셀프 시상' 코너도 다시 마련돼, 수상자마다 각자만의 개성으로 순간을 채울 예정이다.
◆ 관객도 무대의 주인공…응원봉으로 하나 된다
객석 역시 무대의 연장선이 된다. 현장 관객 전원에게 무료로 제공되는 응원봉을 무대 시스템과 실시간으로 연결해, 공연 흐름에 맞춰 객석 곳곳의 빛과 움직임이 하나로 통일된다.
이 응원봉 연출은 무선 LED 제어 기술을 앞세워 공연형 팬 경험을 선보여온 팬라이트가 담당하며, 팬들이 흔드는 응원봉이 곧 연출의 일부가 되면서 무대와 객석 사이의 경계가 흐려지는 효과를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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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2026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 조직위원회, 각 소속사 제공 |
◆ '모두가 대상'…10년의 K팝을 함께 만든 이들을 위한 축제
이번 시상식이 강조하는 또 다른 축은 '모두가 대상'이라는 슬로건이다. 지난 10년간 K팝의 확장과 세계화를 견인해온 아티스트만이 아니라, 제작진과 스태프, 업계 종사자, 팬 모두를 축제의 주인공으로 삼겠다는 취지다.
전 세계 팬덤 투표 100%로 가려지는 인기상 부문에도 이 같은 취지가 반영됐다. 투표 결과 남녀 솔로 부문은 박지현과 하츠투하츠 카르멘이, 남녀 그룹 부문은 에이티즈와 아일릿이 각각 인기상을 차지했다.
◆ K팝 보러 한국으로…'방한 관광객 2000만 시대' 정조준
'2026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는 단순한 음악 시상식을 넘어 K팝이 지닌 관광 콘텐츠로서의 파급력에도 주목하고 있다. 아티스트와 공연을 직접 보기 위해 한국을 찾는 해외 팬이 늘면서, K팝의 영향력이 관광은 물론 패션과 뷰티, 음식 등 한류 전반으로 뻗어나가고 있어서다.
이런 흐름을 반영해 올해 시상식은 'K팝을 통한 방한 관광객 2000만 명 시대 실현과 K문화 강국 도약'을 핵심 목표로 내걸었다.
'2026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는 조직위원회와 연예 전문 온라인 미디어 티브이데일리(대표 김범열)가 주최하고 한류 전문 에이전시 와이제이파트너스(대표 이영주)가 주관한다. 일본에서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유넥스트(U-NEXT)를 통해, 일본을 제외한 전 세계에서는 팬덤 플랫폼 팬더원을 통해 생중계된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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