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활약하는 황희찬이 시즌 첫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라이프치히는 8일(한국시각) 독일 잔트하우젠의 하르트발트 슈타디온에서 열린 2021-2022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1라운드 잔트하우젠(2부리그)와의 원정경기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이날 황희찬은 팀이 3-0으로 앞선 후반 16분 교체 출전해 1도움을 기록,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라이프치히는 한 수 아래의 잔트하우젠을 맞아 초반부터 골 잔치를 벌였다. 전반 10분 빌리 오르반이 헤더 선제골을 터뜨렸고, 45분에는 아마두 하이다라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기세를 탄 라이프치히는 후반 15분 크리스토퍼 은쿤쿠의 추가골로 3-0을 만들었다. 황희찬은 후반 16분 에밀 포르스베리를 대신해 출전 기회를 잡았다.

황희찬은 후반 36분 역습 찬스에서 도미니크 소보슬라이의 쐐기골을 도우며 시즌 첫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다만 몇 차례 득점 찬스에서는 기회를 살리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소보슬라이의 쐐기골을 보탠 라이프치히는 4-0 대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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