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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재환 / 사진=Gettyimages 제공 |
문재인 대통령은 2일 SNS를 통해 "여서정 선수의 동메달 여운이 그대로인데, 남자 체조 신재환 선수가 금메달을 따냈다"며 "가장 어려운 기술로 4초 동안 도마 위에서 선보인 마법 같은 연기"라고 박수를 보냈다.
이어 "신재환은 '비밀병기', '도마 샛별'에서 세계 최고로 우뚝 섰다. 매일매일의 땀과 노력이 만든 결과물이기에 더욱 값지고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신재환은 2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체조 남자 도마 결승에서 1차 시기 14.733점(난도 6.0, 수행점수 8.833점), 2차 시기 14.833(난도 5.6, 수행점수 9.233)을 기록했다.
8명의 결선 출전 선수 가운데 1위를 기록한 신재환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신재환은 한국 올림픽 체조 11번째 메달이자 도마에선 남녀 통틀어 5번째 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 1988 서울 올림픽에서 박종훈(동메달),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유옥렬(동메달), 1996 애틀랜타 올림픽에서 여홍철(은메달), 2012 런던 올림픽에서 양학선(금메달)에 이어 신재환이 뒤를 이었다. 금메달은 2012 런던 대회 이후 9년 만이다.
'양학선 후계자'로 이번 대회에 나선 신재환은 양학선을 보며 꿈을 키웠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국제대회가 많이 열리지 않았음에도 꾸준히 대회에 출전해 랭킹포인트를 쌓았다. 지난 6월 국제체조연맹(FIG) 월드컵 대회에서 도마 세계랭킹 1위에 등극하며 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다. 그리고 세계랭킹 1위답게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문 대통령은 "한국 체조 위상을 세계에 드높인 신재환과 코치진, 꼼꼼히 뒷바라지해 준 대한체조협회에 감사하다. 앞으로의 꿈과 도전도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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