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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오릭의 저택 |
‘디아블로 3’는 출시 이후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를 진행해오며 전세계 게이머들로부터 꾸준하게 사랑 받고 있으며, 이번 2.4.0 패치를 통해 다시 한번 신규 지역을 포함한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하고 게임 내 시스템을 개선할 예정이다.
먼저 신비롭고 위험천만한 새로운 적들이 살고 있는 새로운 지역, ‘회색공허 섬’이 추가된다. 이곳에서 플레이어들은 흉포한 야수들에게 용감히 맞서고 신비로운 섬의 원주민들에 얽힌 비밀을 밝혀내야 한다. 이와 함께 지금까지 알려진 성역이 조금 더 넓어져 세체론의 폐허에 ‘영겁의 숲’이, 그리고 호기심 넘치는 보물 사냥꾼들을 위한 레오릭의 저택 1막의 무너진 계단실 너머 새로운 왕실이 등장해 이 지역에서도 현상금 사냥과 이벤트들을 즐길 수 있다.
직업용 세트 아이템을 꾸밀 수 있는 ‘세트 던전’도 새롭게 선보인다. 플레이어는 각 직업용 세트 아이템에 맞게 구성된 24개 ‘세트 던전’ 중 한 곳에 도전할 수 있는데, 각 ‘세트 던전’은 미리 생성되어 있으며 진행 방식은 모든 특정 직업용 세트를 중심으로 완벽하게 구성된다. ‘세트 던전’에 입장하기 위해서는 선택한 세트 아이템 6개를 모두 착용해야 하며, 그 다음 레오릭의 도서관으로 이동해 비밀에 싸인 시험을 치를 수 있는 위치에 대한 단서를 확보해 선택한 ‘세트 던전’을 찾아야 한다. 이후 해당 ‘세트 던전’을 지배하면 세트 던전 전용 꾸미기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금화를 소비해 균열을 강화하면 전설 보석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강화 균열’도 새롭게 적용된다. 금화 소비량은 도전하는 균열 단계에 따라 다르며, 전설 보석 추가 업그레이드 기회는 ‘강화 균열’을 제한 시간 내에 완료해야만 획득할 수 있다.
기존 시즌에서 새로운 시즌으로 신속하게 영웅을 전환할 수 있는 ‘시즌 윤회’ 기능도 새롭게 추가된다. ‘시즌 윤회’를 이용하면 비시즌 영웅을 즉시 시즌 1레벨 영웅으로 만들 수 있으며 영웅의 이름과 플레이 시간은 그대로 유지된다. 모든 장비는 제거되어 우편을 통해 자동으로 비시즌 캐릭터에게 전달되며, 해당 아이템은 추후 최대 30일 동안 우편함에서 찾을 수 있다. 정복자 레벨과 완료한 업적, 그 외 다른 기록들 또한 비시즌 영웅에 모두 그대로 남아 있게 된다.
‘유저 인터페이스’(이하 UI)도 새롭게 바뀐다. 강화 효과 막대가 더 깔끔하고 명확한 UI로 모든 플랫폼에 구현되는 것. 이를 위해 강화 효과 막대 영역에서 고정적인 강화 효과가 제거되었고, 기술 막대에 새로운 강화 효과 표현법과 지속 시간 표시법이 추가되었다. 또한, 축소할 수 있는 강화 효과 표시기를 만들어 파티 및 전체 강화 효과 표시를 한데 모아 간소화시키고, 마우스 커서를 움직여 확장하면 현재 활성화된 모든 강화 효과를 볼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콘솔 버전에서 많은 인기를 얻었던 ‘액션 전투’ 기능을 PC에서도 즐길 수 있게 됐다. 괴물을 연속해서 처치하고, 파괴 가능한 개체를 연속해서 부수는 플레이어는 학살과 파괴 보너스를, 게임 내에 존재하는 덫을 현명하게 이용하는 플레이이어는 덫 숙련 보너스를 획득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추가 경험치를 얻고 이동 속도를 일시적으로 증가시키는 등 현명하고 전술적인 게임 플레이로 자원 생성량 증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위 내용과 함께 신규 전설 아이템과 새로운 카나이의 함 제조법이 게임에 추가되고 여정을 4장까지 처음으로 완료하면 해당 직업의 세트 아이템 중에서 한 종류의 세트 아이템(6세트 전부)을 모두 획득하게 해 줄 시즌 여정 업데이트와 직업용 세트 아이템이 재설계 된다. 또한, 플레이어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보관함 공간을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디아블로 3’에 적용 예정인 2.4.0 패치의 공개 테스트 서버에 접속하려면 먼저 ‘디아블로 3’ 게임 라이선스가 있는 유효한 Battle.net 계정이 필요하며, Battl.net 앱이 PC에 설치되어 있어야 한다. ‘디아블로 3’의 다가올 패치와 공개 테스트 서버 참여 방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디아블로 3’의 공식 홈페이지 내 관련 블로그(http://kr.battle.net/d3/ko/blog/19940899)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12년 5월 출시된 ‘디아블로 3’는 출시 후 첫 24시간 동안 전 세계적으로 350만 장 이상 판매되어 역대 최단시간 최다판매 기록을 경신했다. 이어 2014년 3월 출시된 확장팩, ‘영혼을 거두는 자’ 역시 출시 1주일만에 전세계적으로 270만장 이상 판매되며 ‘디아블로’ 시리즈의 명성을 확인시킨 바 있다. 같은 해 8월 콘솔 버전인 ‘대악마판’이 PlayStation 3, PlayStation 4, Xbox 360, Xbox One으로 정식 출시되어 콘솔 게이머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디아블로 3’ 시리즈를 통해 플레이어들은 야만용사, 부두술사, 마법사, 수도사, 악마사냥꾼, 성전사 등 6가지 직업 중 하나를 선택해 불타는 지옥의 타락한 악마들로부터 성역을 지키는 웅장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디아블로 III’와 관련된 더 자세한 내용은 ‘디아블로 3’ 공식 홈페이지(http://kr.battle.net/d3/ko)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최성근 기자 game@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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