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대사 피습한 김기종 본격 '인물탐구'

입력2015년 03월 06일(금) 12:02 최종수정2015년 03월 06일(금) 14:23
김기종 / YTN 뉴스 캡처
[스포츠투데이 최홍 기자]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를 피습한 김기종 씨가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그의 신상과 이력도 함께 주목을 받고 있다.

김기종 씨는 진보성향의 문화운동단체 '우리마당 독도지킴이'의 대표다. 우리마당은 1982년 당시 성균관대 법대 재학 중이던 김기종 씨의 주도로 꾸려졌다. 우리마당이란 이름은 "7천만이 '우리'되어 전 반도를 '마당'으로 만들자"는 의미다.

지난 1983년 10월 우리마당은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연극공연, 국악강좌, 탈춤·풍물교실, 문예심포지엄을 주최하는 등 문화 활동을 이어갔다. 종종 시국사건에도 개입했다.

이들은 1984년 서울대, 고려대 등 5개 대학 총학생회 집행부와 함께 민정당사를 점거했다. 또 1985년 8월 회원 내부 조직을 결성, 미 대사관의 성조기를 태웠다.

지난 2006년 일본 시마네현이 '다케시마의 날'을 선포하자 김기종 씨는 동료 6명과 함께 본적을 경북 울릉군 독도리 38번지로 옮겼다. 이어 우리마당 안에 '독도지킴이'를 만들었다.

한편 김기종 씨는 지난 5일 오전 7시 40분께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주최 조찬 강연회장에서 25㎝ 길이의 흉기로 리퍼트 대사의 얼굴과 왼쪽 손목 등을 찌르고 현장에서 체포됐다.


최홍 기자 choihong21@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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