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지옥4' 국동호 학폭 의혹 제기 변호사, 결국 명예훼손·강요미수 혐의 송치 [공식]

입력2026년 11월 06일(금) 08:00 최종수정2026년 11월 05일(목) 18:19
국동호 / 사진=SNS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솔로지옥4'에 출연한 회계사 겸 인플루언서 국동호가 자신을 둘러싼 학교폭력 의혹과 관련해 법적 대응에 나선 가운데, 처음 의혹을 제기한 변호사가 경찰 수사 끝에 공소청에 송치됐다.

5일 국동호 측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학교폭력 허위사실 유포 사건의 수사 결과와 공식입장을 밝혔다.

국동호 측에 따르면 경찰은 약 6개월간의 수사 끝에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및 강요미수 혐의를 받는 이모 변호사의 범죄 혐의를 인정해 이번주 공소청에 송치했다.

이 변호사는 지난 5월 3일부터 자신의 SNS를 통해 국동호가 중학생 시절 학교폭력을 방조하거나 조롱했으며, 이른바 '고백 공격'을 했다는 등의 주장을 반복적으로 게시한 혐의를 받는다.

또한 국동호의 SNS에 직접 공개 사과를 요구하고, 이에 응하지 않을 경우 보유한 자료를 공개하겠다는 취지로 압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동호 측은 법률전문가인 변호사가 자신의 직업적 지위를 내세워 허위 주장을 반복적으로 유포하면서 국동호가 대중 앞에서 학교폭력 가해자로 낙인찍히는 등 심각한 명예훼손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국동호는 의혹이 제기된 초기부터 관련 내용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일관되게 밝혀왔다. 공개적인 비난과 사과 요구에도 사실이 아닌 일을 인정하거나 사과하지 않았으며, 지난 5월 15일 형사고소를 통해 법적 대응에 나섰다.

국동호 측은 "학교폭력 피해자의 권리는 마땅히 보호받아야 한다"면서도 "객관적 근거 없이 특정인을 가해자로 단정하고 사실과 다른 내용을 인정하도록 공개적으로 압박하는 행위는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초 유포자뿐만 아니라 근거 없는 허위사실을 제보하거나 SNS 등을 통해 반복적으로 확산시킨 관련자들의 증거자료 역시 지속적으로 수집·보존해 왔다"며 "위법행위가 확인될 경우 추가 형사고소와 민사상 손해배상청구 등 엄정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향후 공소청의 기소와 법원의 재판을 통해 피의자의 형사책임이 명확히 규명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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