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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재벌X형사2 / 사진=고집스튜디오, 뜨로리 제공 |
현재 방영 중인 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2'(제작 스튜디오S·빅오션이엔엠·비에이 엔터테인먼트)가 최고 시청률 9.3%(전국 기준)를 기록하고 디즈니+ 국내 콘텐츠 정상을 차지하는 등 인기 가도를 달리는 가운데, 김신비의 존재감 또한 빛을 발하고 있다.
강력1팀의 막내 형사 최경진으로 분한 그는 유쾌함과 예리함을 넘나드는 반전 매력으로 극에 활력을 더한다. 마술사 살인 사건 당시 천진난만한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하다가도, 수사가 시작되면 정밀한 현장 감식과 주유소 탐문 등 날카로운 직감으로 단서를 포착하며 형사로서의 면모를 매섭게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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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지난 8월 26일 베일을 벗은 SF 로맨스 영화 '트루먼의 사랑'(제작 ㈜고집스튜디오·풀잎필름, 배급 이화배컴퍼니㈜·뜨로리)에서는 180도 다른 분위기를 선보인다. 거짓된 세상 속 외로운 청춘들의 사랑을 그린 이 작품에서 김신비는 세상 밖을 향해 나아가는 문성 역을 맡아 극의 중심을 잡았다.
그는 차분한 톤과 절제된 눈빛으로 감정을 쌓아 올리며, 지연(이주우), 현식(배유람), 희선(강진아) 등 인물 간의 위태롭고 밀도 높은 관계성을 완벽히 완성해 냈다. 특유의 내공으로 청춘의 고독을 묵직하게 담아내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이처럼 한계 없는 스펙트럼으로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 내는 김신비가 향후 어떤 작품에서 독보적인 색깔을 펼쳐낼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김신비가 출연하는 SBS '재벌X형사2'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되며, 영화 '트루먼의 사랑'은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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