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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술녀 / 사진=DB |
박술녀는 30일 오전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진 최불암의 빈소를 찾았다.
박술녀는 "선생님이 아프시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부터 수의를 준비하기 시작했다"며 "선생님이 척추가 아프시고 수술하신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부터 도포를 만들어놨다. 바지저고리 같은 옷들은 거의 만들어놓은 지 1년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약 2~3주 전쯤 사모님께서 선생님의 상태가 좋지 않으니 본격적으로 준비해 달라고 연락을 주셨다"라며 "그때부터 수의로 필요한 것들을 준비해 뒀다"라고 밝혔다.
최불암은 지병 악화로 치료를 이어오던 중 지난 29일 밤 10시 30분 향년 87세로 별세했다. 고인의 장례는 5일장으로 치러지며, 생전 오랜 시간 정성을 쏟았던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장으로 거행된다.
오는 11월 2일 발인식이 엄수되며, 독실한 가톨릭 신자였던 고인을 기리기 위해 발인 후 여의도성당에서 장례 미사가 올려질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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