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둘맘 안영미, 남편과 혼인신고만 "굳이 식 치러야 하나"

입력2026년 09월 02일(수) 10:12 최종수정2026년 09월 02일(수) 10:19
안영미 / 사진= DB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방송인 안영미가 예식 문화에 대해 소신을 전했다.

안영미는 지난 1일 방송된 MBC FM4U '두 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에서 내년 5월 결혼을 앞두고 고민하는 청취자의 사연에 "내년 5월이면 아직 1년 가까이 남았는데 벌써 준비해야 하는 거냐"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이어 예식 없이 혼인신고만 치른 자신의 경험을 언급하며 "웨딩드레스도 입지 않고 오직 혼인신고만 진행했기에 예식 준비 과정이 얼마나 고되고 복잡한지 직접 겪어보지는 못했다"면서도 "지인들이 준비하는 모습을 보면 다들 '할 짓이 못 된다'며 혀를 내두르더라"고 밝혔다. 또한 "막상 식장에 가보면 20분 만에 허무하게 끝나버리는 공장 시스템 같다. 결국 남는 건 사진뿐이라 굳이 식을 치러야 하나 싶은 생각도 든다"며 꼬집었다.

결혼이 가진 현실적인 의미도 함께 전달했다. 안영미는 "양가 어르신들과 친지들이 다 함께 모이는 공식적인 자리인 만큼 식은 올리는 편이 나을 것"이라며 "서로 고집을 세우면 다투기 십상이니 한 걸음씩 양보하며 잘 준비하길 바란다"고 덕담을 전했다.

한편 안영미는 지난 2020년 콘텐츠 채널 '비보티비'를 통해 혼인신고 소식을 발표했다. 미국 내 외국계 기업에 다니는 비연예인 남편과 장거리 결혼 생활을 이어온 그는 2023년 미국에서 첫째 아들을 출산했으며, 최근 지난 6월 서울에서 둘째 아들을 품에 안았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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