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자, 영철과 대판 싸웠지만…여전히 남은 미련(나는 솔로) [종합]

입력2026년 07월 22일(수) 23:43 최종수정2026년 07월 22일(수) 23:43
나는 SOLO / 사진=SBS Plus 캡처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나는 솔로' 영자가 복잡한 심경을 내비쳤다.

22일 방송된 ENA·SBS Plus 연애 프로그램 '나는 솔로'(나는 SOLO)에서는 저마다의 방향으로 향하는 32기 돌싱 남녀들의 마음이 그려졌다.
나는 SOLO / 사진=SBS Plus 캡처

영수는 영숙에게 "옥순님이 1순위라고 한 적 없다"며 자신의 마음은 5:5라고 강조했다. 영철과 영자는 냉랭한 기류를 이어갔다. 영철은 인터뷰에서 "그렇게 있기가 굉장히 힘들었다"고 털어놨고, 영자는 "말투가 신경질적이라 느꼈다. 그렇게 말하면 대화를 더 못하겠다"고 말했다.

영철은 이동하는 차 안에서 영자에게 연신 "미안하다"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하지만 식당에 도착한 뒤 시작된 대화는 좀처럼 평행선을 좁히지 못했다.

영자는 "내 입장에서는 다 핑계처럼 들렸다"며 "일단 내 이야기를 끝까지 듣고 그다음에 말해달라"고 서운함을 드러냈다. 이에 영철도 자신의 입장을 굽히지 않으면서 두 사람의 대화는 점점 격해졌다. 지켜보던 MC 데프콘은 "두 사람을 화면 반으로 나눠 남과 북으로 보내고 싶다"고 농담 섞인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무려 1시간 40분 동안 대화를 이어갔지만 두 사람은 끝내 간극을 좁히지 못했다. 대화를 마친 뒤 영자는 차 안에서 조용히 눈물을 훔쳤고, 이를 본 영철은 아무 말 없이 자신의 외투를 건네며 배려했다. 이어 "더 이상 싸우지 말고 들어가서 이야기를 이어가자"고 제안했고, 긴 대화 끝에 두 사람은 연인이 아닌 편한 오빠와 동생 사이로 남기로 마음을 정리했다.

옥순은 광수와 데이트를 했다. 옥순은 혼자서 열심히 움직이며 "난 안 챙겨줘도 된다. 스스로 하는 게 편하다"고 말했다. 현명한 여자, 존경할 수 있는 남자 등에 관한 이야기도 나눴다. 광수는 인터뷰를 통해 "옥순님과 제 생각이 비슷하더라. 수동적이지 않은 모습도 좋아 보였다"고 호감을 드러냈다.

현숙과 경수의 데이트도 진행됐다. 현숙은 경수에 대해 "직설적인 표현이 없어 답답함이 커진다"고 털어놨다. 반면 경수는 "속마음을 터놓고 얘기하니 편해졌다. 더 잘해보고 싶어졌다"고 긍정적인 시그널을 보냈다.
나는 SOLO / 사진=SBS Plus 캡처

영숙은 영수, 영식과 함께하는 다대일 데이트에 나섰다. 공인회계사인 영수는 자신의 직업과 업무를 소개하며 지적인 매력을 드러내는 한편, 영숙과 공감대를 만들기 위해 대화를 이어갔다. 그는 인터뷰를 통해 이 모든 과정이 나름의 전략이었다고 밝혔다.

식사를 마친 뒤 영숙이 계산을 하겠다고 나섰지만, 영수는 먼저 나서며 비용을 부담했다. 이후 이어진 단둘만의 대화에서 영숙은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전했다. 그는 "이미 마음을 정했다. 조금만 더 일찍 오셨다면 거절했을 것"이라며 "저에게는 타이밍이 정말 중요하다"고 말해 영수에게 이성적인 감정이 없음을 에둘러 표현했다.

이어 영숙은 "영식님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연애와 결혼에 대한 생각이 정리됐다"며 "제 답은 앞으로도 달라지지 않을 것 같다"고 선을 그었다.

이에 영숙이 "어차피 옥순님이 1순위 아니었냐"고 묻자, 영수는 "그렇게 단정하면 안 된다. 반반이었다"며 웃어넘겼다. 하지만 데이트를 마친 뒤 인터뷰에서는 "생각이 모자랐다. 꼬인 것 같다"고 어지러운 모습을 보였다.

숙소로 돌아온 후 영철은 영자에게 대화를 요청했다. 여자 출연자들은 영자가 영철에게 미련이 있음을 느끼고 있었다. 그러나 영자는 잠시 후에 이야기를 하자며 자리를 피했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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