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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디 벨린저 / 사진=GettyImages 제공 |
아메리칸리그 올스타는 15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2026 MLB 올스타전에서 내셔널리그 올스타에 4-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아메리칸리그 올스타는 통산 전적에서 49승 2무 45패로 우세를 이어갔다.
이날 최우수선수(MVP)는 벨린저였다. 아메리칸리그 올스타 8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벨린저는 1회초 2사 만루 찬스에서 2타점 적시타를 때렸고, 이는 결승타로 이어졌다.
지난 2017년과 2019년에 이어 통산 세 번째 올스타전에 나선 벨린저는 생애 첫 MVP를 수상했다. 양키스 소속 선수가 올스타전 MVP를 수상한 건 2022년 지안카를로 스탠튼 이후 4년 만이다.
아메리칸리그가 기선을 제압했다. 1회초 요르단 알바레스(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안타, 셰이 랭글리어스(애슬레틱스)와 바비 위트 주니어(캔자스시티 로열스)의 볼넷으로 만든 2사 만루 찬스에서 벨린저가 내셔널리그 올스타 선발투수 크리스토퍼 산체스(팔라델피아 필릇)의 싱커를 받아쳐 2타점 적시타를 만들어냈다.
이어 후속 타자 벤 라이스(양키스)도 1타점 적시타를 때려 3-0으로 ㅇ파서 나갔다.
반면 내셔널리그 올스타의 타선은 완전히 봉쇄 당했다. 7회말까지 안타를 단 1개 밖에 때려내지 못하면서 득점을 생산하지 못했다.
그러던 중 아메리칸리그 올스타가 쐐기를 박았다. 8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미겔 바르가스(시카고 화이트삭스)가 바뀐 투수 저스틴 로블레스키(LA 다저스)를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내셔널리그 올스타는 8회와 9회에 피트 크로우 암스트롱(시카고 컵스), 오토 로페스(마이애미 말린스)가 안타를 때렸으나 후속타가 나오지 않으면서 무득점 패배를 당했다.
아메리칸리그 올스타의 선발투수 딜런 시즌느 1이닝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고, 내셔널리그 올스타 선발 산체스는 1이닝 3피안타 2볼넷 2탈삼진 3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한국계 선수인 라일리 오브라이언(세이트루이스 카디널스)은 내셔널리그 올스타의 3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1사사구 무실점을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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