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나 "김고은, 모든 신에서 19살 소녀처럼 웃고 있었다" (도깨비 10주년 여행) [텔리뷰]

입력2026년 07월 06일(월) 06:30 최종수정2026년 07월 05일(일) 22:47
사진=tvN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드라마 '도깨비' 배우들이 10년이 지나 한자리에 모여 당시의 추억을 떠올렸다. 배우들은 혹독했던 촬영 현장을 떠올리며 서로를 격려했고, 함께 고생하며 쌓인 남다른 유대감을 고백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5일 방송된 tvN '도깨비 10주년 여행'에는 드라마 '도깨비'의 주역 공유, 이동욱, 김고은, 유인나와 김병철, 이엘, 박경혜가 한자리에 모였다.

이날 배우들은 10년 전을 떠올리며 추억에 잠겼다. 유인나는 "작품이 잘 되니까 10년 뒤에도 모일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배우들은 "이런 적 처음이다"라고 입을 모았고, 이동욱은 "다 처음일걸?"이라고 했다.

이엘은 "10년 됐다고 이렇게 기억해 주시고 프로그램을 만들어 주시는 건 처음"이라며 감사함을 표했다. 유인나는 "이상하다. 이상한 끈끈한 감정이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동욱은 "드라마가 잘 돼서 더 많은 사랑을 받아서 그런 것 같다"고 공감했다.

이엘은 "춥기도 추웠고 분장이면 분장, 촬영 사이즈면 사이즈 고생을 안 하지 않았으니까"라고 말했다.

김고은은 "진짜 고생스러웠던 작품이긴 하다"라며 "그렇게까지 밤새서 했던 촬영이 '도깨비'가 마지막이었던 것 같은데, 이렇게 오래 유지하는 관계가 그렇게 만난 거라는 생각이 든다. 그랬기에 버텨내지 않았을까. 무엇보다 우리의 합이 좋았던 것 같다"고 전했다.

유인나는 "고은이가 정말 고생 많았다"며 "근데 힘든 티가 전혀 없었다는 게 신기하다. 모든 신에서 19살 소녀처럼 웃고 있던 게 신기하다"고 말했다.

특히 공유는 촬영 막바지에 독감에 걸렸다고. 그는 "다 고생했지"라며 "모두가 잘 버텼다"고 전해 뭉클함을 안겼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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