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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퍼맨이 돌아왔다 / 사진=KBS2 캡처 |
지난 15일 방송된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617회는 '잊지 못할 그날의 우리' 편으로 MC 김종민, 랄랄이 함께했다.
이날 가수 KCM은 "누구나 하는 평범한 추억부터 쌓고 싶었다"며 아내, 아이들과 15년 만에 첫 가족사진을 촬영했다. "수연이(첫째)에게 가장 미안하고 고맙다"며 15년 동안 입학식, 졸업식 등에 함께하지 못한 미안함을 전한 그는 "얼마나 힘들었을까 싶다. 아내와 큰 딸 중 한 명에게 심장을 내줘야 한다면 자식한테 줄 것 같다. 그만큼 내 모든 걸 내주고 싶다"고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수연은 부쩍 성장한 모습으로 엄마와 아빠를 감동시켰다. "우리 가족이 함께 찍은 사진을 계속 매일 볼 수 있어서 좋다"며 가족이 함께한 추억을 간직할 수 있다는 것에 기뻐했다. 그가 "아빠와 둘이서 외국 여행을 가고 싶다"고 하자 KCM은 "감동이었다. 언제 이렇게 컸지?"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둘째 딸 서연은 카메라 앞에서 끼를 대방출했다. 볼콕 포즈를 시작으로 브이, 손하트 등을 쉴 새 없이 하는 서연의 아이돌 같은 모습에 절로 감탄이 터져 나왔다. 막내 아들 하온도 앙증맞은 표정으로 랜선 이모, 삼촌의 마음을 뒤흔들었다. KCM은 가족사진을 찍은 후 "밥을 안 먹어도 배부르다는 게 이런 마음이구나. 살면서 처음 느껴보는 감정이었다"며 소회를 밝혔다.
그런가 하면 손민수는 아빠가 된 지 117일 만에 처음으로 혼자 강단둥이남매를 데리고 외출에 나섰다. 쌍둥이인 만큼 모든 것이 두 배인 짐을 챙기자 가방이 세 개나 나왔다. 주차장까지 가는 짧은 길조차 쉽지 않았지만, 손민수는 아이들의 상태를 세심하게 챙기며 첫 외출에 성공했다.
강단둥이남매는 수영장에서 꿀벌 수영복을 입고 귀여운 '쌍둥이 꿀벌'로 변신했다. 단이는 체대 출신 엄마 임라라의 DNA를 물려받아 수영도 훈련처럼 열심히 해냈고, 강이는 늘 여유 있는 아빠 손민수처럼 물 위에서 유유자적하며 힐링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제14회 인구의 날 기념 대통령 표창을 받은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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