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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故 백세희 작가 |
17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백 작가가 지난 16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일산병원에서 뇌사 판정 후 심장, 폐장, 간장, 신장(양측)을 기증했다.
1990년생인 백 작가는 2018년 출간된 에세이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로 이름을 알렸다. 해당 저서에 기분부전장애(가벼운 우울 증상이 지속되는 상태)를 진단받고 담당의와 상담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녹여냈다.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는 지난 2023년까지 국내에서만 50만부가 팔렸고, 영국에서도 출간돼 10만부가 넘게 팔린 바 있다.
백세희 작가의 동생은 "글을 쓰고, 글을 통해 사람들과 마음을 나누고, 희망의 꿈을 키우길 희망했던 내가 제일 사랑한 언니. 많은 것을 사랑하고 아무도 미워하지 못하는 착한 그 마음을 알기에 이제는 하늘에서 편히 잘 쉬어. 정말 많이 사랑해"라며 그리움을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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