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주영 7이닝 11K 1실점' LG, 투수전 끝에 SSG에 3-2 진땀승

입력2025년 05월 23일(금) 21:13 최종수정2025년 05월 23일(금) 21:13
손주영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LG 트윈스가 SSG 랜더스를 꺾고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LG는 2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SSG와의 원정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이로써 LG는 32승 1무 17패를 기록, 단독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SSG는 24승 1무 24패를 기록했다.

LG 선발투수 손주영은 7이닝 2피안타 11탈삼진 2사사구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5승(3패)째를 수확했다.

타선에선 오스틴 딘이 홈런포를 가동했고, 박해민과 이영빈이 멀티 출루를 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SSG 선발투수 미치 화이트는 6이닝 4피안타 2탈삼진 2사사구 2실점으로 호투했음에도 시즌 첫 패(4승)의 쓴 맛을 봤다.

SSG가 먼저 힘을 냈다. 1회말 최지훈의 안타, 최정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 2루에서 고명준이 우익수 뜬공을 쳐 2사 1, 3루로 변했고, 한유섬의 타석에서 손주영의 폭투가 나와 최지훈이 홈을 밟았다.

LG도 반격했다. 3회초 박해민이 우전 안타, 이영빈이 볼넷을 골라내며 무사 1, 2루를 생산했다. 이후 두 주자는 더블 스틸을 시도했고, 비디오 판독결과 모두 세이프 판정이 나오며 무사 2, 3루로 변했다. 이후 문성주의 2루수 땅볼로 1점, 김현수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각각 추가하며 2-1로 역전에 성공했다.

LG는 달아날 기회를 놓쳤다. 5회초 이영빈이 우전 안타, 문성주가 투수 송구 실책으로 출루하면서 1사 1, 2루 찬스를 생산했다. 이어 김현수가 진루타를 치며 2사 2, 3루로 변했지만, 오스틴이 2루수 땅볼로 물러나며 득점에 실패했다.

LG가 대포로 격차를 벌렸다. 8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서 들어선 오스틴이 풀카운트 승부 끝에 바뀐 투수 김민의 135km/h 슬라이더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터뜨리면서 3-1로 도망갔다.

SSG는 9회에 반격했다. 9회말 박성한과 신범수의 우전 안타로 만든 2사 1, 3루에서 대타 정준재가 1타점 적시타를 치며 1점을 따라 붙었다.

하지만 이지영이 유격수 땅볼로 잡히며 경기는 LG의 승리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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