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팀의 승리에도 혹평을 받았다.

토트넘은 6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 홈 경기에서 사우샘프턴을 3-1로 이겼다.

이로써 4경기 무승(1무 3패)을 끊어낸 토트넘은 11승 4무 16패(승점 37)를 기록, 리그 13위로 도약했다.

이날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후반 12분 교체되며 약 57분간 그라운드를 누빈 후 윌손 오도베르와 교체됐다.

손흥민은 공격 포인트를 올리진 못했으나 전반 13분 나온 선제골의 기점 역할을 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손흥민은 슈팅 1회, 기회 창출 1회, 패스 성공률 82%(18/22), 드리블 성공률 25%(1/4), 지상 경합 성공률 30%(3/10) 등을 기록했다.

매체는 손흥민에게 평점 6.6을 부여했고, 이는 토트넘의 선발 라인업에서 가장 낮은 평점이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브레넌 존슨의 선저겔에서 기점 역할을 했고, 제임스 매디슨의 좋은 패스를 받았으나 슈팅이 막혔다"며 평점 6을 부여했다.

영국 매체 'BBC'도 아쉬운 평가를 내렸다. 'BBC'는 "손흥민은 토트넘 소속으로 450경기에 출전했으나 놀라울 정도로 조용한 모습이었다"며 혹평했다.

한편 손흥민의 토트넘은 오는 11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8강 1차전 프랑크푸르트(독일)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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