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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이번 지자체 과정은 K리그 경기장 잔리 관리 담당자의 업무 역량을 향상 시키고, 일본 잔디 전문가 초빙을 통해 해외 선진 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마련된 가운데, K리그 경기장 잔디 관리 담당자, 삼성물산 잔디 환경연구소(이하 '삼성물산') 담당자 등 총 80여 명이 참여했다.
먼저 첫날 첫 번째 세션은 일본축구협회 시설위원회 소속 이케다 쇼지 위원이 일본 잔디관리 현황을 소개하며 J리그 경기장의 하절기 잔디 관리법 및 잔디 개선 방안에 대해 강의했다.
두 번째 세션은 삼성물산 홍범석 프로가 2024시즌 K리그 그라운드 컨설팅 리뷰를 진행했고, 이어 세 번째 세션은 삼성물산 장공만 프로가 축구장 토양 관리에 대해 설명하며 1일 차 교육을 마무리했다.
이튿날인 12일 첫 번째 세션은 이케다 쇼지 위원이 경기장의 일조 부족 문제와 기후 변화 대응, 오버시딩 공법 등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고, 이어 두 번째 세션은 삼성물산 김경덕 소장이 축구장 병충해 관리에 대해 설명하며 1박 2일간 모든 교육이 마무리됐다.
한편, 연맹은 그라운드 품질 제고를 위하여 지자체 과정을 연 2회로 확대 운영하고, 해외 잔디 전문가 초빙 등을 통하여 잔디 관리자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연맹은 이번 지자체 과정을 비롯해 K리그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맞춤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K리그 아카데미' 사업을 지난 2013년부터 지속 시행해오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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