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엘링 홀란드는 이제 자신의 이름을 딴 아이스크림 제품을 만나게 된다.

스포츠 매체 '트리뷰나'는 17일(한국시각) "홀란드가 자신만의 아이스크림인 'HAALAND'를 출시헀다"고 보도했다.

이어 "아이스크림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신나는 소식이다. 홀란드는 단순히 자신의 이름 'HAALAND'라는 이름으로 아이스크림 브랜드를 출시하면서 새로운 벤처에 뛰어들고 있다"며 "해당 제품은 오는 19일 노르웨이에서만 독점으로 출시된다. 유명회사인 '에닝 올센'이 제작한 이 제품은 독특한 아이스크림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전했다.

해당 제품 표지에는 홀란드가 노르웨이 국가대푵미 유니폼을 입고 있는 사진과 함께 제품명이 새겨져있다. 홀란드 또한 자신의 SNS를 통해 "곧 출시한다"며 제품을 시식하는 영상을 공유했다.

홀란드는 2000년생 괴물 공격수로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노 호날두를 이어 축구계를 이끌 간판 스타로 지목되고 있다. 자국 브뤼네, 몰데를 거쳐 2018년 레드불 잘츠부르크로 이적하며 잠재력을 인정받았고, 2019년에는 수많은 팀들의 관심 속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향한 뒤 2022년 맨체스터 시티 유니폼을 입었다.

아버지가 뛰었던 팀이기에 의미는 특별했다. 홀란드는 첫 시즌 만에 팀에 완벽하게 녹아들었고 공식전 53경기 52골 9도움을 기록했다. 더불어 맨시티의 역사상 첫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더불어 프리미어리그, FA컵 등 '트레블'을 이끈 주역으로 활약했다.

이번 시즌에는 부상에도 불구하고 리그 16골로 프리미어리그 득점 선두에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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