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K리그1 수원FC가 2024시즌 새 유니폼을 공개했다. 수원FC의 이번 시즌 새로운 슬로건을 유니폼에 담으며 굳은 의지를 드러냈다.

수원FC는 13일 공식 채널을 통해 "2024시즌 팀의 유니폼 'Only One, SUWON'은 올해 팀이 내세운 슬로건을 그대로 이름으로 삼았다"고 전했다.

수원FC는 유니폼 이름처럼 수원FC와 수원시민, 그리고 팬들이 수원이라는 이름으로 모두 하나가 된다는 염원을 담았다. 수원시 4개구(권선-장안-팔달-영통)을 상징하는 4개의 블루 라인과 구단-팬 지역민을 상징하는 3개의 레드 라인을 교차해 모두가 하나로 어우러진 모습을 표현했다. 여기에 네이비를 활용해 어깨라인을 통해 블루와 레드를 부각했고, 유니폼 전체를 수원FC의 엠블럼을 형상화했다.

최순호 수원FC 단장은 "그동안 많은 패들의 성원에 힘입어 수원FC가 계속해서 K리그1에서 활약을 이어갈 수 있었다. 수원FC와 수원시민 및 팬들이 하나가 돼 더 큰 꿈과 비전을 향해 나아간다는 유니폼의 의미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수원FC의 새 유니폼은 13일 오후 2시부터 구단 공식 온라인몰을 통해 프리오더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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