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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타니 쇼헤이 / 사진=GettyImages 제공 |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에 따르면 애늗루 프리드먼 다저스 야구 운영 부문 사장은 22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즌 결산 기자회견에서 오타니의 몸 상태와 향후 활용 계획을 밝혔다.
프리드먼 사장은 "오타니가 오른쪽 이두근과 왼쪽 무릎 부상으로 수술받을 필요는 없다"며 오타니의 투수 복귀에 대해서도 "전적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아직 구체적인 논의를 시작하진 않았다. 정규시즌 동안 타석과 마운드에서 최대한 팀에 기여하면서도 포스트시즌까지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을지는 신중하게 판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오타니는 올 시즌 투수로서 14경기에 선발 등판해 8승 2패, 평균자책점 1.79를 기록했고, 타자로서도 팀 내 최다인 30홈런을 쳤다.
하지만 시즌 중반부터 부상으로 인해 골머리를 앓았다. 지난 6월 오른쪽 이두근과 왼쪽 무릎에 불편함을 느꼈다.
결국 7월 초를 마지막으로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고, 8월 중순부터는 타격 성적도 떨어졌다. 9월엔 부상자 명단(IL)에 올랐고, 복귀 후에도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지 못했다.
부진은 가을야구까지 향해다. 오타니는 포스트시즌에서 타율 0.192(26타수 5안타)에 불과했고, 장타 역시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4차전에서 기록한 3점 홈런이 전부였다.
그럼에도 다저스는 오타니의 투타겸업을 포기하지 않았다.
프리드먼 사장은 "중요한 것은 투타 겸업을 언제부터 시작하느냐"라며 "개막부터 투수로 나선다면 첫 한 달 동안 어떻게 관리하고 평가할지도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타니의 투타 겸업이 갖는 가치는 엄청나다. 그만큼 모든 측면에서 신중하게 접근해 최선의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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