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북한 인권 상황을 국제형사재판소인 ICC에 회부하는 내용의 결의안이 유엔 총회 본회의도 통과했다.

유원 총회는 18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유엔 본부에서 본회의를 열고 북한 인권 결의안을 표결에 부쳤다. 결과는 찬성 116표, 반대 20표, 기권표가 53표로 가결했다. 인권문제와 관련해 유엔이 ICC에 회부 권고를 결의한 것은 처음이다.

이에 따라 오는 22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북한 인권과 관련해 회의 소집 예정이다.

이번 결의안에는 유엔 안보리에 북한 인권 책임자의 ICC 회부를 권고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특히 유엔 안보리가 북한 인권 상황을 ICC에 회부하고 가장 책임 있는 사람을 제재하도록 권고하는 등의 구체적인 내용이 포함됐다.

북한은 이날 ICC 회부 결의안이 통과 된 것을 강하게 비판하며 "유엔이 미중앙정보국(CIA)의 테러 용의자 고문을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북한 인권 ICC 회부 결의안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북한 인권 상황을 ICC에 회부하는 내용 결의안이 통과됐구나" "북한 인권 상황이 어떤지 ICC 회부 결의안이 유엔 본회의도 통과했을까" "북한 인권 ICC 회부 결의안 회의 소집에서 어떤 말이 오갈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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