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출신' 어르헝, 1R 1순위로 페퍼저축은행行

입력2022년 09월 05일(월) 16:00 최종수정2022년 09월 05일(월) 16:01
어르헝(오른쪽) / 사진=KOVO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몽골 출신으로 목포여상 3학년에 재학 중인 체웬랍당 어르헝(18)이 전체 1순위로 페퍼저축은행 유니폼을 입게 됐다.

드래프트 우선지명권을 가지고 있는 김형실 페퍼저축은행 감독은 5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 호텔에서 열린 2022-2023 한국배구연맹(KOVO) 여자부 신인 드래프트에서 가장 먼저 어르헝을 호명했다.

어르헝은 2019년 한국에 와 2021년 한국인 부모에게 입양됐다. 현재 귀화를 추진 중인 그는 194.5cm의 훤칠한 신장을 보유해 이번 드래프트에서 강력한 1순위로 꼽혔으며 결국 예상대로 페퍼저축은행의 선택을 받았다.

KOVO 규약에 따르면 귀화 선수로서 드래프트를 신청한 선수 중 귀화 신청 후 귀화 승인이 완료되지 않았으나 전 구단의 동의로 귀화 절차 중인 선수는 신인 드래프트에 참가할 수 있다. 다만 귀화 면접을 남겨둔 어르헝은 귀화 승인이 완료된 후에야 프로무대에 설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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