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3M오픈 3라운드에서 공동 6위로 내려앉았다.

임성재는 24일(한국시각) 미국 미네소타주 블레인의 TPC 트윈시티스(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3개로 4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11언더파 202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공동 6위에 자리했다.

임성재는 이번 대회 1라운드에서 공동 선두를 달리며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지만, 2라운드에서 공동 4위, 3라운드에서 공동 6위로 점점 순위가 내려가고 있다.

이날 임성재는 전반에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기록하며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후반 들어서야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타를 줄였지만, 선두와의 차이를 줄이기엔 역부족이었다.

한편 스콧 피어시는 3라운드에서 5타를 줄여, 중간합계 18언더파 195타로 4타 차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에밀리아노 그리요(아르헨티나)가 14언더파 199타, 토니 피나우와 덕 김(이상 미국)이 13언더파 200타로 그 뒤를 이었다.

김주형은 5언더파 208타로 공동 24위, 노승열은 4언더파 209타로 공동 31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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