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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강인 / 사진=Gettyimages 제공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9일(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의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26-2027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2라운드 바르셀로나와의 홈경기에서 1-2로 졌다.
리그 7연승 행진이 끊긴 아틀레티코는 9승1무2패(승점 28)로 3위에 머물렀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했다면 선두로 올라설 수 있었지만 다음 기회를 기약하게 됐다.
반면 바르셀로나는 11승1패(승점 33)를 기록, 선두를 질주했다.
이강인은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약 60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팀 선제골 과정에서 기여했다. 다만 팀이 역전패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아틀레티코와 바르셀로나는 초반부터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아틀레티코는 전반 5분 훌리안 알바레스가 골키퍼와 1대1 찬스를 잡았지만 기회를 살리지 못해 아쉬움을 삼켰다.
그러나 아틀레티코는 전반 10분 먼저 바르셀로나의 골문을 열었다.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이강인이 반대편에서 쇄도하던 알바레스에게 패스를 연결했다. 알바레스는 중앙에 자리한 줄리아노 시메오네에게 패스했고, 시메오네는 침착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기세를 탄 아틀레티코는 공세를 이어갔다. 전반 24분 알렉스 바에나의 패스를 받은 이강인이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바르셀로나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전반 45분 페드리가 페널티 박스 안으로 돌파하며 아틀레티코 수비진을 흔들었고, 페르민 로페스가 슈팅을 시도해 동점골을 터뜨렸다. 전반전은 양 팀이 1-1로 맞선 채 종료됐다.
후반전 들어서도 양 팀은 한동안 팽팽한 균형을 유지했다. 이강인은 후반 15분 알렉산데르 쇠를로트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그러나 이강인이 나간 뒤 아틀레티코는 역전을 허용했다. 전반 21분 라민 야말의 절묘한 패스를 받은 로페스가 두 번째 골을 터뜨리며 2-1을 만들었다.
다급해진 아틀레티코는 동점골을 노렸지만, 바르셀로나는 실점 없이 1골차 리드를 지키며 승기를 굳혔다. 결국 경기는 아틀레티코의 1-2 역전패로 막을 내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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