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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덕-안산 / 사진=Gettyimages 제공 |
김제덕·안산 조는 24일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 양궁장에서 열린 대회 양궁 혼성전 결승전에서 스테버 베일러르·가브리엘라 슬루서르 조(네덜란드)를 세트 점수 5-3(35-38 37-35 36-33 39-39)으로 이겼다.
혼성단체전은 세트당 4발을 쏘며 먼저 세트 점수 5점을 올리는 팀이 승리하는 방식이다. 세트별로 이기면 2점, 비기면 1점, 지면 0점이다.
앞선 남녀 랭킹라운드를 나란히 1위로 통과한 김제덕과 안산은 16강과 8강, 4강에서 방글라데시와 인도, 멕시코를 차례로 제압한 김제덕·안산 조는 네덜란드까지 돌려세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표팀 막내 김제덕과 안산은 처음 출전한 올림픽 무대에서 금메달의 영예를 안았다. 또 이번 올림픽에서 처음으로 도입된 양궁 혼성전 메달리스트로도 이름을 남기게 됐다.
이전까지 유스 국제대회에만 출전하다가 이번 올림픽을 앞두고 처음 국가대표로 발탁된 김제덕은 자신의 첫 해외 성인 국제대회 첫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진기록을 썼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남녀 개인·단체전 총 4개의 금메달을 독식한 한국 양궁은 이번 대회에서 5개의 금메달을 싹쓸이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는데, 김제덕과 안산이 첫 단추를 잘 뀄다.
1세트를 내준 한국은 2세트를 37-35로 다시 세트 점수 2-2 균형을 맞췄다. 3세트에서 김제덕이 10점, 안산이 8점을 쐈지만 상대 네덜란드가 각각 9, 8점을 맞혀 아슬아슬한 우위를 점한 한국은 상대의 실책으로 4-2 역전에 성공했다.
4세트에서 김제덕과 안산을 나란히 10점을 쐈다. 네덜란드 역시 10점 3방으로 추격에 나섰다. 한국의 김제덕이 10점을 쐈고, 마지막 화살에서 안산이 9점을 쐈다. 4세트에서 무승부를 기록했으나 세트 점수 5-3으로 앞서며 금메달을 확정 지었다.
혼성전 금메달을 획득한 김제덕, 안산은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올림픽 최초로 양궁 3관왕에 도전한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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