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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베 알루마 / 사진=KBL 제공 |
한국가스공사는 28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6-202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DB와의 홈 경기에서 95-9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가스공사는 4승 5패를 기록, 공동 5위에 자리했다. DB는 5승 4패로 4위가 됐다.
가스공사는 케베 알루마가 29점 15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하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샘조세프 벨란겔도 24점으로 힘을 보탰고, 라건안도 13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완성했다.
DB는 레이션 해먼즈가 25점 19리바운드, 이선 알바노가 21점 9어시스트로 고군분투했으나 패배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1쿼터는 가스공사가 근소하게 앞섰다. 4-6에서 벨란겔과 알루마의 연속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한 가스공사는 박준은의 3점포까지 터지면서 격차를 벌렸다.
DB도 해먼즈의 내외곽 득점과 쿼터 마지막 공격에서 이정현의 3점포가 터졌지만, 가스공사가 초반에 벌어놓은 리드로 20-17로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DB가 2쿼터에 반격에 성공했다. 해먼즈의 골밑 득점과 이정현의 외곽포로 시작을 알린 DB는 알바노와 이용우, 해먼즈의 3점포가 연이어 림을 갈랐다.
가스공사가 쿼터 1분여를 남겨두고 벨란겔과 알루마의 연속 득점으로 추격했으나 DB가 40-38로 역전에 성공한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도 팽팽한 승부는 계속됐다. DB가 해먼즈와 정효근, 알바노의 연속 6득점으로 리드를 유지하면서 이용우와 이유진의 3점포도 터지면서 격차를 벌리는 듯했다.
허나 가스공사도 라건아의 내외곽 득점, 알루마의 막판 득점으로 57-60으로 다시 격차를 좁힌 채 4쿼터로 향했다.
4쿼터에서 승부가 결정되지 않았다. DB가 달아는 듯했으나 가스공사가 빠르게 추격하면서 균형을 맞췄고, 이후에도 4쿼터의 시간이 모두 끝날 때까지 승자가 결정되지 않아 연장전으로 향했다.
마지막에 웃은 팀은 가스공사였다. 가스공사는 초반 3점 플레이를 2개를 허용하면서 끌려갔으나 이후 최승욱과 벨란겔의 활약이 나오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정효근에게 자유투를 허용한 가스공사는 해먼즈의 연속 골밑슛을 저지한 뒤 최승욱의 속공으로 93-90, 3점 차이를 유지했다. 남은 시간은 25.3초였다.
동점을 노린 알바노의 3점슛이 빗나간 뒤 최승욱이 승리를 확정하는 득점을 성공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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