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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일 / 사진=DB |
네일은 2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1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4.1이닝 1피안타 1사사구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네일은 올 시즌 정규시즌 31경기에 등판해 13승 7패, 평균자책점 3.49를 기록하며 KIA 선발진의 한 축을 맡았다.
이날도 안정적인 투구로 삼성 타선을 봉쇄했다. 하지만 5회말 갑작스러운 퇴장 변수가 발생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네일은 1회말 선두타자 김지찬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했지만, 김성윤을 초구 병살타로 처리하며 위기를 넘겼다. 이어 구자욱까지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내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2회말에는 삼자범퇴로 삼성 타선을 잠재웠다. 선두타자 디아즈를 2루 땅볼로 처리한 뒤 박승규와 강민호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네일은 계속해서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갔다. 3회말 김영웅과 이재현, 류지혁을 모두 범타로 잡아내며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4회말에도 주자를 내보내지 않았다. 선두타자 김지찬을 좌익수 뜬공으로 막아낸 데 이어 김성윤과 구자욱을 모두 내야 땅볼로 처리했다.
그러나 5회말 예상치 못한 상황이 나왔다. 네일은 선두타자 디아즈를 삼진으로 잡아내며 순조롭게 이닝을 시작했다. 하지만 후속타자 박승규에게 던진 6구째 공이 머리 쪽으로 향했고, 헤드샷 규정에 따라 퇴장당했다.
네일은 57구만 던진 채 마운드를 내려왔다. KIA는 1사 1루 상황에서 정해영을 긴급 투입하며 불펜을 가동했다.
삼성은 네일의 강판 이후 추격에 나섰다. 강민호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박승규가 도루에 성공하며 2루에 안착했다. 이어 김영웅이 좌전 적시타를 터뜨려 1점을 만회했다.
한편 경기는 5회가 종료된 가운데 KIA가 5-1로 앞서 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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