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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영준 / 사진=KBL 제공 |
SK는 27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6-202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KCC와의 홈경기에서 96-87로 승리했다.
4연승을 달린 SK는 4승1패로 2위에 자리했다. 6연패에 빠진 KCC는 2승6패를 기록, 최하위에 머물렀다.
이날 SK에서는 안영준과 아이재아 힉스(이상 18점), 오재현(15점), 자밀 워니(14점), 김형빈(12점)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KCC에서는 장재석이 22점, 숀 롱이 21점을 기록했고, 허웅이 17점, 허훈이 11점 12어시스트를 보탰지만 연패를 끊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초반부터 치열한 승부가 펼쳐졌다. 1쿼터 초반 KCC가 윤기찬과 허웅의 연속 3점슛을 앞세워 13-6 리드를 잡았지만 SK도 안영준과 김형빈의 활약으로 응수하며 추격에 나섰다. 1쿼터는 KCC가 28-26으로 2점을 앞선 채 마무리 됐다.
SK는 2쿼터 시작과 함께 오재현의 3점슛으로 29-28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KCC도 곧바로 반격에 나서며 재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KCC가 달아나면 SK가 따라붙는 양상의 경기가 전개됐다. KCC는 허훈의 3점슛과 킹의 활약으로 44-36으로 도망갔지만, SK도 힉스의 활약과 안영준의 3점슛으로 맞불을 놨다. 2쿼터도 KCC가 50-48, 2점 앞선 채 종료됐다.
승부처가 된 3쿼터. SK는 48-54로 끌려갔지만, 에디 다니엘의 활약과 워니의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차곡차곡 점수를 쌓은 SK는 어느새 점수 차이를 두 자릿수로 벌렸다. 반면 KCC는 턴오버를 남발하며 스스로 무너졌다. 워니의 덩크슛까지 보탠 SK는 75-61로 3쿼터를 마쳤다.
SK는 4쿼터 초반 KCC의 반격에 75-71까지 추격을 허용했지만, 이후 힉스와 김형빈의 외곽포로 다시 차이를 벌리며 한숨을 돌렸다. 경기는 SK의 96-87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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