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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클 캐릭 / 사진=GettyImages 제공 |
맨유는 26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26-202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본머스와의 홈 경기에서 0-3으로 패배했다.
이로써 맨유는 최근 공식전 8경기 연속 무승(3무 5패)으로 부진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했다.
맨유는 올 시즌 리그 8경기에서 1승 4무 3패(승점 7)를 기록, 16위까지 밀렸다. 승격팀 입스위치 타운을 5-2로 잡은 거시 올 시즌 리그에서 거둔 유일한 승리다.
이날 경기에선 최근 캐릭 감독의 전술을 비판한 맨유의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결장했다.
페르난데스는 지난 22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코모(이탈리아)와의 경기에서 1-4로 패배한 뒤 캐릭 감독의 전술을 비판했다.
결국 페르난데스는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고, 밀리는 상황에서도 교체 투입되지 않았다.
또한 이날 패배로 캐릭 감독을 향한 경질 압박은 더욱 커졌다.
캐릭 감독은 지난 시즌 맨유의 임시 감독으로 부임해 리그 3위, UCL 복귀에 성공하면서 정식 감독이 됐으나 올 시즌 최악의 부진을 보이면서 자리가 위태로운 상황이다.
이날 맨유는 전반 37분 프리킥 상황에서 선제골을 허용한 뒤 전반 막판에도 수비수 레니 요로의 실수로 인해 추가골을 헌납했다.
이후 후반 26분엔 에바니우송에게 쐐기골을 먹히면서 0-3으로 패배했다.
경기 후 캐릭 감독은 "책임은 나에게 있다. 지금 상황을 충분히 이해하고, 나는 이 구단을 사랑하고, 구단에 가장 좋은 일이라고 생각하는 것을 하겠다"며 결별을 암시했다.
현지 매체들은 구단 수뇌부가 48시간 이내에 캐릭을 경질할 걸로 전망하고 있다.
차기 사령탑 후보로는 율리안 나겔스만 전 독일 대표팀 감독과 에디 하우 전 뉴캐슬 유나이티드 감독, 안토니오 콘테 전 나폴리 감독 등이 거론된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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